여순사건지원 관계자가 희생자 유족 신고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는 지난 3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제3차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 신고 접수 결과 총 3414건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접수는 2021년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세 번째이다.

시군별 접수 현황은 목포시 60건, 여수시 767건, 순천시 554건, 나주시 15건, 광양시 157건 , 담양군 72건, 곡성군 89건, 구례군 121건, 고흥군 412건, 보성군 263건, 화순군 81건, 장흥군 60건, 강진군 10건, 해남군 16건, 영암군 51건, 무안군 3건, 함평군 5건, 영광군 29건, 장성군 18건, 완도군 190건, 진도군 1건, 도외 440건 등이다.


2022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접수한 신고 건수는 총 1만879건이다. 희생자·유족 8269건, 진상규명 2610건이다.

전남도는 제1·2차 신고 7465건 중 현재까지 6447건을 조사·심의 완료했다. 중앙위원회는 3490건을 심사 결정 완료했다. 이중 인용(결정) 건수는 2322건이다.

전남도는 늘어난 접수 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조사 인력 3명을 충원, 총 10명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