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매체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리셉션에 초대받아 참석했다. 이 리셉션에는 세계 지도자들과 배우자들 14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짧은 시간 대화를 나눴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세계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미·일 동맹 중요성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미·일 무역 합의에 대해선 "양국 국익에 기여하는 형태로 착실하고 전향적인 진전이 보인다"며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두 정상의 대면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것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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