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도입 계약으로 HD현대케미칼의 원가경쟁력이 높아졌다. 한국가스공사나 국내 대형 에너지 기업을 통해 LNG 수입을 해왔는데 직도입을 통해 2027년 1월부터 2034년 12월까지 8년간 연간 20만 톤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공급 절차도 줄어 비용도 절감된다.
도입되는 LNG는 납사분해시설(NCC)의 연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 연료인 부생가스 대비 21% 수준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정임주 HD현대케미칼 대표는 "이번 LNG 해외 직도입은 안정적인 연료 도입과 원가경쟁력 확보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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