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연 100억달러를 돌파한 지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윤 CTO는 세계 최초 대형 OLED 상용화 외에도 사이니지용 마이크로 LED,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2년 LG.Philips LCD(LG디스플레이)로 입사 후, 24년간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써왔다. 2020년부턴 CTO를 맡아 R&D 전반을 총괄하며 미래 기술 전략 수립과 선행 기술 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다.
류해철 IP출원팀장과 이승환 포장기술팀 팀장은 각각 '특허청장 표창'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한다.
류 팀장은 터치일체형(ToE) OLED 등 핵심 기술의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 구축을 주도해왔다. 이 팀장은 친환경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재생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전자부품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적용에 성공하며 실질적인 탄소 저감을 이뤄낸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포상을 통해 입증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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