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기간 방치된 산지 미복구지 모습.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산지전용 허가를 얻은 뒤 장기간 방치된 산지 미복구지에 대해 재해 예방을 위한 복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뒤 항구 복구를 추진 중이며, 이와 함께 산지전용허가 후 훼손만 되고 복구되지 않은 지역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복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안전점검 결과 재해 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우선순위로 정해 순차적으로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허가기간이 만료되거나 효력이 상실된 부지도 포함된다. 또 허가를 받은자에게는 '산지복구비 청구 계획 사전 알림'을 통해 자력 복구를 독려해 방치된 미복구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