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서 열린 광학 R&D 분야 인재 채용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이공계 인재들과 노승원 CTO(전무, 두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 이동훈 CHO(상무, 두 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LG이노텍 관계자들./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서 광학 R&D 분야 인재 초청행사 '옵텍콘(Optics Tech Conference)'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광학 기술 고도화 및 신기술 선행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해외법인에서 '옵텍콘'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베트남 R&D 우수 인재를 적극 기용해 베트남 신공장 완공에 따른 광학솔루션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베트남 현지서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승원 CTO(전무)·이동훈 CHO(상무) 등 LG이노텍 경영진도 베트남 현지를 찾아 광학기술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훈 CHO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다른 해외 법인에서도 현지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채용 혁신 활동을 통해 LG이노텍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