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편중된 공예 활동을 해소하고 경기도 전역으로 균형 있게 공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체험, 교육, 학술,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 프로그램 '손끝연대'는 도내 공예인들이 지역과 장르를 넘어 하나의 네트워크로 모이는 프로그램이다. 총 22개 시군 175명의 공예인이 참여해 개별 공방에서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끝연대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참여 공방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특별 제작한 공예 굿즈를 증정한다. 지역 공방과 만남을 통해 생활 속에서 공예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25일부터는 수원과 여주에서 동시에 공예주간 대표 프로그램 '경기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는 70개 부스를 운영, 공예체험, 교육, 작품 판매, 시연 워크숍과 공연 등을 펼친다.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는 'CrossCraft: 사라진 경계'를 주제로 공예융합 워크숍, 국제 유리공예 워크숍, 문화취약계층 맞춤형 공예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제2회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을 연다. '공예, 낯선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국내외 공예 전문가와 대학(원)생이 참여하며 공예산업의 확산과 지속가능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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