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소속 이전 인력이 조기에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중앙부처 공무원 워케이션 협약 프로그램 이용 조건을 완화하고 기회를 확대한다. 해수부 소속 직원에 한해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워케이션 프로그램의 부산 지역, 숙박 참여 기준을 기존 2박 이상에서 1박 이상으로 완화하고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실질적인 참여 장벽을 낮춘다.
또 해수부 이전 후에는 해수부를 방문하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시 워케이션 프로그램 이용 조건을 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출장, 회의 등 업무 편의성를 높이고 부산 근무·거주환경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방안'은 부산 정착률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국내외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참여자가 부산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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