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구 청년축제./사진=광주 남구
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대에서 '2025 남구 청년 축제–청춘의 특별한 하루'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기 남구 청년네트워크가 직접 기획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소통·참여 중심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는 오후 3시 어쿠스틱, 힙합,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공연으로 시작된다. 현장과 사전 신청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는 개막 선언과 함께 김병내 남구청장이 참여하는 청년 현장 대화가 이어진다. 취업, 학업, 연애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게임과 춤으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해질 무렵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단체 게임 '뿅뿅 남구 오락실', 로테이션 소개팅, '토토즐 백운광장 디제잉 파티'가 청년들의 흥을 돋운다. 특히 디제잉 파티에서는 야광 팔찌와 화려한 조명 속에 2000~2020년대 히트곡이 연이어 울려 퍼지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행사장 주변에는 열쇠고리, 팔찌, 카드지갑, 풍경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무료 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나종대 남구 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은 "청년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