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동아리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오는 18일 시흥시청에서 '제10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우리가 만든 세계: YOUTHVERSE'를 주제로, 550개 동아리 88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 청소년 축제로 열린다.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가 2014년부터 운영해온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동아리 아카이브 전시와 국내외 교류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는 시청 전역을 활용해 △드림존 △인피니티존 △어웨이크존 △컬처존 등 4개 구역, 154개 부스로 구성된다.

케이크 만들기, 자동차 디자인, 스포츠 체험, 환경·공정무역 캠페인, 댄스·공예·심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밴드·댄스·보컬 공연과 함께 '제4회 시흥시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 결승전도 열려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시흥시는 참여 동아리에 연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올해까지 총 2482개 동아리가 지원받았다. 청소년들은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하며 예술·문화·진로·사회공헌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동아리 선후배 협업 무대, 10주년 특별전시 등 과거와 현재를 잇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