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5일 경기에서 결장했다./사진=로이터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10월 A매치 소집이 불투명해졌다.

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현재 김민재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그는 지난 1일 파포스(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달 20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근육 통증을 호소하다 교체된 뒤 열흘 만에 뛴 경기였다.

그러나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파포스전에서 발과 어깨를 다쳤다. 부상이 가볍지 않아 프랑크푸르트전에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었다.


김민재의 부상은 브라질,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2연전을 치르는 홍명보호에도 악재다.

TZ는 "뮌헨이 대한축구협회(KFA)에 김민재의 부상 상황을 전달했다"며 "김민재의 한국 축구대표팀 합류 불투명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