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일부 남부지방,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는 15일 이후에는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주말인 18일까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주말 이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다음 주 초에는 중부내륙의 아침 최저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20~21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낮아지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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