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시흥시는 경기도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2025년 K-시흥2040 플러스 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야삼2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시군 중 첫 야외 일자리박람회로, 관내외 61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에 대해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2천여 명 이상의 구직자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흥시는 그동안 높은 채용률과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개최로 주목받아온 지자체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존 '경기도 5070 중장년층 박람회'를 2040세대까지 확대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축제로 운영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직무 설명(아파트 사전점검)과 함께 이력서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활용 북마크 만들기, 친환경 DIY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70대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당일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자리 지원정책 홍보 및 상담, 어르신 유망 일자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박람회 참가기업 및 행사 관련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