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최하는 '선율 위에 춤을 담다' 개최 안내.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가 오는 18일 왕림이팝아트홀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 '국악과 무용의 콜라보 - 선율 위에 춤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무용의 섬세함을 결합한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지유정, 그리고 음악 전문 채널 엠넷(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6위에 오른 한국무용수 박준우가 함께한다.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각자의 장르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은 예술가다.


특히, 지유정은 의왕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으로서 전통 소리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섬세한 가야금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우는 전통춤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서정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움직임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표현할 예정이다. 두 예술가의 협연은 국악과 무용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적 콜라보를 선보일 전망이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