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농식품 가공과 창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농식품가공연구회 회원과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등 총 35명이 참여하며 △세무·법률 △유통·마케팅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세무·법률 과정에는 나혜진 식품환경연구센터 대표, 김대현 칸특허법률사무소 대표, 홍정학 새길택스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식품위생법 △가공식품 특허등록과 절차 △맞춤형 세무 컨설팅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가공·창업 관련 행정과 법적 절차, 세무 관리 등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유통·마케팅 과정에서는 최민서 대가들이사는마을 이사가 강사로 나서 △블로그와 네이버 광고 마케팅 △SNS 홍보 전략 △콘텐츠 마케팅의 핵심 구조 △AI 활용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한다. 농업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홍보·마케팅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실질적 교육으로 진행된다.
김선희 담당 과장은 "농산물 가공과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실무능력을 갖추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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