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 주민투표를 앞두고 15일 전주와 완주 접경지역 주요 교차로에서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호남제일문 사거리와 옛 송천역 사거리 등 통근 차량이 많은 교통 거점 4곳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 완주군민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 회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통합의 효과와 비전을 홍보했다.
참가자들은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될 기회를 더 잘 살리고 통합시가 전북권의 성장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
시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장관의 통합 주민투표 권고 전까지 꾸준히 시민사회에 통합의 필요성과 가치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와 전주가 함께 하면 전북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통합의 필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돌아봐 주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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