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과 기술 혁신,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대사·기후테크 기업·투자사·스타트업·도민 등이 참여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백현종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주한 이탈리아·독일·앙골라·덴마크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둘째 날 개막식에서는 크리스 리(하와이주 상원의원), 앤드류 창(뉴에너지넥서스 CEO), 이단 코헨콜(미국 캡처6 대표)이 기후테크 산업과 기후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 전의찬 기후위기대응위원장의 사회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로이 토버트(3D), 루신다 워커(주한영국상공회의소), 밀렌 듀올게로프(월드뱅크), 박건후(NH투자증권)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기후금융과 동향과 전략'을 논의한다.
기후테크 쇼케이스에서는 국내외 대표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사들이 모여 기후테크 유니콘 성장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김효은 클라이밋웍스(ClimateWorks) 재단 대표가 좌장을 맡는다. 트리사나 나그라니(클라임웍스), 함일한(H에너지), 서유택(현대건설), 이기학(두산에너빌리티), 이호섭(한국CCUS추진단) 등이 참여한다.
'기후금융과 기후테크의 투자·정책·시장 전략'을 주제로 기후테크 세미나도 연다. 김종대 교수(인하대), 한국환경연구원, NH투자증권,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국내외 기후금융 정책과 투자 전략을 발표한다. 기후테크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친 7개 팀이 실증 가능한 기후테크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이어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를 연다.
행사장 다목적홀에서는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기술을 전시하며, AI(인공지능) 식단 분석, 로보틱스로 폐기물 선별, 저탄소 콘크리트, 이끼와 ICT 융복합 기술, 친환경 가죽 소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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