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신혼여행 영상 비공개 사태와 관련, 분통을 터트렸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가수 김종국. /사진=스타뉴스
가수 김종국이 신혼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삭제한 일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여기 SM타운 아닙니다(Feat. 유노윤호, 찬열, 유리, 수호, 마선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지난 영상을 내리게 된 이유를 짧은 글로 공지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해당 영상 속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검은 실루엣을 감추겠다는 목적으로 영상을 내린 것 같다는 어처구니 없는 기사가 하나둘 올라왔고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그 이야기가 사실처럼 번져나가는 모습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다보면 예기치 않게 된통 꼬이거나 억울한 일이 생기기도 한다. 결혼식 관련해서도 왜곡된 얘기들이 너무나 많아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그 또한 명분을 준 제 탓이라 생각하고 맞을 건 좀 맞고 그냥 하던대로 앞만 보고 열심히 성실히 살려고 한다. 그래도 나름 오랜시간 지켜보셨을텐데 그정도로 정신나간 놈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종국은 지난달 5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호텔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종국은 'LA 출신 사업가설', '20세 연하설' 등 아내의 신상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서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공개한 신혼여행 브이로그에서 아내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호텔 창문에 비친 여성의 실루엣이 아내가 아니냐며 추측했다. 현재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