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소속사는 17일 "클라라가 지난 8월에 협의이혼 절차를 완료했다"며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협의이혼을 마무리하였으나, 양가 가족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라라의 연기자로서 노력에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클라라는 에이전시를 통해 "결혼 소식에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마음 깊이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클라라는 지난 2019년 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나, 6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됐다.
클라라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태희혜교지현이', '바람불어 좋은 날', '동안미녀', '부탁해요 캡틴'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1988 서울올림픽 주제가를 불렀던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의 딸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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