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화당 상원들과의 오찬 연설을 통해 "2주 후 한국에 가서 시 주석 만날 예정"이라며 "우리는 아주 많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중국에 부과한 약 57% 관세에 더해 다음달 1일부터 추가로 100%를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중국이 이를 논의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세는 국가 안보와 같다"며 "우리는 관세를 통해 수천억달러를 확보했다. 그 돈은 예전에는 우리로부터 그것을 빼앗아 가던 나라들로부터 들어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와 '좋은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본다"며 "그가 중국을 위해서도 좋은 합의를 하길 바란다. 다만 그 합의는 수년 동안 공정한 합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주 잘하고 있다. 협상에서도 잘 해낼 것"이라며 "우리는 일본, 한국, 유럽과도 잘 해냈다. 합의를 이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