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감에 참석한 김 장관은 지난 22일 미국 워싱턴DC에 재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진행한 협상 결과를 두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양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펀드를 두고 현금 비중과 수익 배분 등을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김 장관은 이번 협상이 미국 측이 한국의 외환시장 영향과 부작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됐다고 했다.
이어 대미 투자 펀드 현금 비중을 두고 한국 측은 규모를 낮추기를 주장하고 미국 측은 그것보다 많아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은 협상이 진행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