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해당 사업이 한국도로공사의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현재 하이패스 IC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2022년 11월 이서면과 김제시 용지면 경계 일원에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를 공식 건의했으며 지난 4월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사업은 올해 말 완주군·김제시·한국도로공사 간 사업시행 협약 체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완주군 서부권은 새만금과 서해안권 접근성이 좋아지고 생활권·산업권 연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하이패스 IC 설치는 완주군과 김제시가 함께 이뤄낸 상생협력의 값진 성과"라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김제시,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