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17위)이 지난 10월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왕만위(2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민경찬 기자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런던 2025 여자 단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유빈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중국의 쭝거만을 상대로 3-1(6-11 11-9 11-5 11-7)로 승리했다.


신유빈은 16강에서 대만 정이징과 8강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우다 유키아(일본)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도 출전했지만 8강에서 대만의 린윈루-정이징 조에 1-3(5-11 11-3 11-13 9-11)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