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 여력 확보와 함께 계열사에 자금을 대여한다./그래픽=강지호 기자
태영건설이 유상증자로 재무 여력을 확보하고 계열사 네오시티에 220억원을 대여한다.

태영건설은 다음달 30일부터 내년 11월29일까지 4.6% 이율로 네오시티에 220억원을 대여할 예정이라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4.17%에 해당한다. 대여 목적은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대여다.

태영건설은 이날 보통주 2만8347주를 발행가 2310원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하기로 했다. 제68회 공모 회사채 투자자 28인이 지닌 채권을 신주 인수 대금으로 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1일이며 이후 1년 동안 보호예수가 걸린다. 태영건설은 이날 코스피에서 전날보다 0.87%(14원) 오른 162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