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통맥(通脈), 너랑 나랑 통했잖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0년 전통의 시장을 무대로 세대가 어우러지는 미식문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 지역 예술팀 공연과 전통시장 7개 시장이 함께하는 화합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시장 일부 구간은 '이팅존(Eating Zone)'으로 꾸며져 통닭·닭꼬치·떡볶이·홍탁 등 60여 종의 대표 먹거리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250여 석의 야외 식음공간이 운영된다.
서구는 바가지요금 없는 부스를 운영하고 시장 내 식재료를 활용해 상생형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지역 밴드 공연 '치얼스 스테이지' △댄스 인 더 마켓 △EDM 파티 △상인 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종이배 날리기 대회 △'양동 누구나 노래자랑' △랜더플레이댄스 등 시민 참여형 무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시장물건 깜짝경매, 떡케이크 꾸미기, 어항캔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미니버스킹이 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양동전통시장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맛과 정을 시민들과 나누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축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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