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터 CGAO는 AI 기술 적용이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주장에 대해 "쿠팡의 경험은 그 반대"라며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한국에서 최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라고 강조했다.
그는 " 첨단 기업 시스템은 농촌 지역 성장에 기여했다"며 "서울 외 지역에 센터가 위치해 경제 전반에 걸쳐 기회를 확산시킬 수있다"고 주장했다.
또 쿠팡의 유통 혁신 과정을 설명하며 "예전에 물류 체계는 비효율성이 컸다"며 "쿠팡은 이 구식 모델을 폐기하고 통합된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AI 적용 시스템은 총 예측·최적화·자동화 총 3가지가 핵심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사전에 예측하고, 고객이 주문하면 AI가 최적화된 배송 경로를 도출한다. 물류 시스템에 무인 지게차 등 로봇을 적용해 AI로 자동화시켜 빠르게 물건이 고객한테 이동할 수 있다.
한국 규제 당국의 신중하고 유연한 방식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규제 집행은 투명하고 일관적이어야 한다"며 "(과도한 규제는)소비자와 중소기업이 누릴 기술 발전의 혜택을 약화시킨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