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에는 '남자 셋 이서 맥주 한 캔으로 2시간 파티!! (삼겹살&비빔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남길은 나선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김남길은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수염과 장발 헤어 스타일로 등장에 오프닝부터 눈길을 끌었다. 황제성은 김남길을 보며 "형, 오늘 홍대에서 20년째 빈티지샵하는 사장님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지금까지 통계로 보면 출연료 제일 많은 형이 왔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니까 너무 편하다. 난 이런 자리를 너무 좋아한다"며 "제일 말 많은 형이라고 소개했으면 상처받을 뻔 했는데 출연료 이야기해 줘서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세 사람은 옥상에서 삼겹살과 비빔면을 먹으며 소탈한 한 끼를 즐겼다. 황제성이 "오늘 메뉴는 비빔면과 삼겹살이다. 사실 비빔면이 아니었으면 이 기름에다가 라면을 끓여 먹으면"이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남길은 "라면 끓여 먹으면 되지. 이따 또 라면 먹으면 된다"고 반응했다.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한 김남길은 "이 맛에 살지"라면서 "너무 좋아서 욕 나올 뻔했다"고 감탄했다. 이에 황제성은 "형, 곧 작품 들어간다면서요. 제작사 대표님이 형 너무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고 걱정했다. 김남길은 "나는 먹는 게 너무 좋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끝으로 김남길은 "추석 연휴가 지난 뒤 바로 크랭크인에 들어간다"며 "이렇게 먹고 추석 때 안 먹으면 된다. 그런데 추석 때 걱정"이라고 전했다.
김남길이 출연하는 영화 '몽유도원도'는 조선 시대 이상향의 그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형제 수양(김남길 분)과 안평(박보검 분)의 운명과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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