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은 간담회에서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는 파라마운트사의 영화 콘텐츠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도입되는 테마파크 기획(안)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신세계화성(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건설)은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브랜드와 캐릭터를 도입해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 부지에 4.230㎢ 규모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자라서 김 지사는 "국제테마파크는 화성과 경기도민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프로젝트로, 파라마운트 스토리와 상상력이 이번 투자에 얹혀져 전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며 "관광단지 조성 승인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지만, (조성 시기)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화성시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마리 막스 수석 부문장은 "경기도와 파라마운트, 그리고 신세계까지 힘을 합쳐 견고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만들어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세계 유일의 관광 명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임용 CSR 상무는 "인간 중심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술, 자연이 함께 공존하며 새로운 삶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혁신적 미래형 관광단지 개발에 신세계 그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하겠다"고 했다.
신세계화성은 당초 사업비 4조5000억원을 2050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통해 총 9조5000억원 규모의 조성계획 수립을 화성시에 신청한 상태로, 11월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 2030년 1차 개장 뒤 2035년 이후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그간 미디어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파라마운트의 환상적인 콘텐츠 세계를 현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즐거움·영감·힐링을 누리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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