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30일 오전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사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SK는 이번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사업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각 사가 당면한 과제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4년 만에 부회장 승진자가 나왔다. SK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맡았던 이형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회장은 1988년 SK텔레콤에 입사해 CR부문장, MNO 총괄, 사업총괄 등을 거쳐 2017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SV위원회 위원장,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이 부회장은 멤버사 및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SK㈜ 부회장단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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