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군회원, 보훈·안보단체 회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낭독, 축사, 기념 영상 상영, 향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총 1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5명에게는 향군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시장상은 향군회원인 이은걸, 이상천, 정영미 씨와 현역 군인인 이성현, 여형준, 김태현 씨가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이철휘 예비역 육군대장의 안보 강연이 이어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73주년을 맞이한 재향군인의날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향군가에 있는 '피흘려 지킨 터전, 땀으로 가꿔'처럼 이 자리에 계신 향군회워림들과 선배세대가 대한민국을 지켜주셨고, 훌륭한 나라로 발전시켜 주셨다"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는 데, 오늘 열린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국가 안보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는 다짐을 하고 나라의 안보를 행동으로 지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