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전국적으로 곶감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 품종인 '둥시(둥시감)'를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 가로수를 조성해 지역의 상징성과 경관미를 높여왔다. 올해는 기상 여건이 전반적으로 양호해 풍년이 기대되는 가운데, 시는 감 수확 과정에서의 작업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국도 25호선과 국도 3호선 구간은 총 12km에 이르는 상주시 감나무 주요 식재지로, 올해 '가로수 관리 안식년' 구간으로 지정돼 수확을 유보하고 수세 회복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외 구간에서는 순차적으로 수확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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