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방문은 국제스포츠 이벤트 유치 역량 강화와 국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 확충·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 인프라와 문화·관광 자원을 스포츠 산업과 연계하는 해외 사례를 실제 현장에서 비교·분석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우 시장은 먼저 브리즈번 시청을 방문해 샌디 랜더스 시의장 및 국제스포츠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이후 선콥스타디움과 더 가바 등 다목적형 경기장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전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멜버른으로 자리를 옮겨 도시의 스포츠 인프라를 문화·관광 산업 자산으로 장기 재생산하는 데 성공한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멜버른 파크와 크리켓 그라운드 등 글로벌 수준의 경기장 클러스터도 방문해 연중 행사 운영 구조와 시민 접근성·문화행사 유치 전략 등을 분석하고 멜버른시의 CEO 시의원단과 만나 스포츠·문화·관광 분야 등 우호 협력 공동선언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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