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길은 △직동근린공원 산책길 △회룡사 가는 길 △부용천 황화코스모스길 △추동숲정원 무장애 데크길 △노강서원 가는 길 등 총 5곳이다.
이번 가을에 걷기 좋은 길들은 계절감, 접근성, 연결성 등을 고려해 의정부를 가장 잘 아는 공무원들의 설문을 통해 선정했다. 지역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만큼, 가을과 어울리는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낸 '믿고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이번 5개 길은 각각의 매력뿐 아니라,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걸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싱그러운 아침 햇살부터 밤 달빛의 여운까지, 시간대마다 다른 의정부 가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곤제근린공원 은행나무길과 장암숲 늘품길, 용현산업단지 산책로 등을 계절 산책 명소로 소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5곳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멀리 가지 않아도 의정부의 가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길을 걸으며 휴식과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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