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4일 남한산성 현절사에서 병자호란 당시 청(淸)에 끝까지 항거하다 순절한 삼학사(홍익한·윤집·오달제)와 척화파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현절사 추계 제향'을 봉행했다. /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4일 남한산성 현절사에서 병자호란 당시 청(淸)에 끝까지 항거하다 순절한 삼학사(홍익한·윤집·오달제)와 척화파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현절사 추계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최군식 광주향교 전교가 초헌관을, 허현무 현절사 도유사가 아헌관을, 안동김씨 서윤공파 종중회장 김권진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집행했다. 제향은 피리, 대금, 해금, 축 등 전통 악기 연주와 제례무(祭禮舞)가 어우러져 호국 선현에게 바치는 봉헌물로서의 의미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악(樂)·가(歌)·무(舞)가 조화를 이루는 전통문화의 품격을 선사했다.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최혜경 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최혜경 회장이 지역 소상공인 육성과 상생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의 소상공인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최혜경 회장은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며 골목형 상점가 등록, 스마트 상점 전환, 폐업지원 등 실질적 지원 사업을 주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