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역 감염병 감시체계의 대표성을 높이고, 신·변종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관내 소아청소년과,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해당 전문의가 상주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15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되면,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진료 정보를 바탕으로 감시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감시는 주 1회, 연령군별 총 진료환자 수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를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정 의료기관에는 감시활동 운영비로 월 14만원(연 168만원, 2026년 기준)이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관은 2026년부터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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