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혁서 LX인터내셔널 신임 대표이사. / 사진=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은 5일 이사회를 통해 구혁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상무 승진 1명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구 부사장은 1996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LG상사에 입사한 이후 금속사업부장(상무), 에너지사업부장(전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지역총괄로 재직하며 신규 니켈 광산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자원 사업의 수익성 개선 및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LX인터내셔널은 구 부사장의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신규 유망 광물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다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인수 후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광산 조기 안정화에 기여한 홍장표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그동안 회사를 이끌었던 윤춘성 사장은 37년간 몸 담았던 LX인터내셔널을 떠나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하에 강한 추진력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사업 리더를 중용하고자 했다"며 "미래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