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 김성용 동원F&B대표이사, 양우석 펫메이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전남쌀 공급 확대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전남본부
고품질 전남산 햅쌀이 '반려동물용' 식품으로 개발된다.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6일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동원F&B, 펫메이트와 함께 전남쌀 공급 확대추진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을 전남농협과 두 기업은 △전남쌀 품질 향상과 안정적 물량 공급△고품질 식품 개발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쌀 가공식품의 유통경로 확보· 판매 확대 등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기존 반려동물용 식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묵은쌀 대신 '고품질 전남산 햅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고품질 식품의 개발·생산·유통 확대에 상생 협력할 예정이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고품질 식품을 개발하고 판매를 확대하는데 농협과 기업이 상생 협력해 전남산 햅쌀을 공급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며 "쌀 산업발전의 기회를 찾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의 가치를 전파하는 농심천심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