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11일 보개게이트볼장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가 11일 보개면 보개게이트볼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개게이트볼장은 2008년 11월 11일 최초 준공식을 가졌던 곳으로 17년 만에 같은 날 다시 문을 열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보개게이트볼장은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구조물 파손 등 안전 문제가 확인돼 긴급히 이용을 중단했던 곳으로 이번 복구사업에 국비 22억원, 도비 9억원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60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철저한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면 재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보개·서운·삼죽 게이트볼장 3개소는 단순 보수를 넘어 전면 재건축으로 추진돼 향상된 안전 기준과 내구성을 갖춘 최신형 시설로 거듭났다.

보개게이트볼장은 가로 20m, 세로 15m의 정규 경기장 1면, 냉난방 완비 휴게실과 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춘 현대적 게이트볼장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