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일부 구간(나무데크길) 출입을 통제하고, 검출 지역 주변을 방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수원시는 원천호수에서 큰기러기 1마리 폐사체를 수거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의뢰했다. 선별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지난 17일 최종 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판정을 받았다.
이에 수원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구간(나무데크길)을 2월 3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이와 함께 검출지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 지역은 광교·일월·원천·신대 저수지, 만석거, 황구지천 등이 있는 철새도래지다. 가금 사육 가구는 예찰을 강화하고, 지속해서 방역소독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상 행동을 하는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발생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지난 16일에는 방화수류정 주변에서 백로 폐사체를 수거해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의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저수지나 하천 주변을 산책할 때 철새에 접촉하는 것을 피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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