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경기도 클린&쿨링로드 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30%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시는 대형차량 통행이 잦은 오정로의 특성을 고려해 노후 도로 재포장과 배수 정비를 병행하고 클린로드 시설을 설치해 도로 분진 저감 효과를 높였다.
클린로드는 미세먼지, 기온, 습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정화된 하수 재이용수와 태양광 기반 측정스테이션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부천시는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클린로드 준공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도록 정성껏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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