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취약계층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시는 올해 1억84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총 246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준공 후 20년이 지난 전용면적 130㎡ 이하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지원 대상이다. 아연도강관 수도관을 사용하거나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축물을 포함한다. 주거전용면적 기준에 따라 일반 가정의 수도관 교체·개량 공사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지원 비율은 60㎡ 이하 주택 90%, 61~85㎡ 주택 80%, 86~130㎡ 주택 30%이며, 최대 지원 금액은 180만원이다. 이번 확대 시행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면적과 관계없이 최대 180만원 한도에서 공사비를 지원한다. 시는 2026년에는 '수도 급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주거전용면적 86~130㎡ 주택의 지원율을 현행 30%에서 70%로 상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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