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와 팁랭스 유리 그륀바움(Uri Gruenbaum) CEO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팁랭스는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00여개 금융기관에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애널리스트·블로거·기관투자자 데이터를 분석해 체계적으로 시각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팁랭스는 데이터 제공뿐만 아니라 자체 앱과 웹사이트를 운영하여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분석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이후 KB증권과 팁랭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역량을 강화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시장의 최신 투자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협의해 나가고 있다.
게다가 팁랭스의 기업분석 특화 뉴스, 애널리스트 분석, 종목 스코어 등 핵심 서비스를 KB증권의 MTS 'KB M-able(마블)'과 WTS 'M-able와이드'에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 데이터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면서 AI 기반 투자정보 생태계를 구축하여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투명한 투자정보는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KB증권 고객들이 현지 투자자 수준의 맞춤형 투자정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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