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15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19% 급락한 9만4843달러(약 1억3804만원)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비트코인은 10만달러(약 1억4555만원)대가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6000달러(약 1억8339만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사상 최고치 대비 24%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81% 내린 3125달러(약 454만원)로 거래됐다. 아울러 시총 4위 엑스알피(리플)는 3.66% 하락한 2.25달러(약 3274원)에 거래됐고 시총 5위 바이낸스코인과 6위 솔라나는 각각 1.29%, 4.46% 하락했다.
암호화폐 하락 원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 꼽히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다음달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이 45%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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