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0일 틱톡에 게재된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크루아상 내부에서 구더기가 기어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 오후 2시 기준 22만22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을 게재한 틱톡커는 출근 전 아침을 먹으려다가 빵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을 판매한 호주 한 카페는 환불을 약속했지만 릴리는 "환불만으로는 부족하다. 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카페 측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카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장인 손길로 빚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단 한 번 사건이나 후기에 현혹되지 마시고 직접 저희를 경험해 보시거나 믿음을 잃지 않고 다시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릴리는 "사과가 부적절하다"며 "나는 여전히 적절한 사과나 환불을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즉시 크루아상 판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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