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고전통시장에서 쇼핑카트를 사용하고 있는 시장 이용객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관고전통시장에 행복쇼핑카트 50대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의 세부 과제인 소비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장 방문객의 쇼핑 편의를 높여 소비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도입된 쇼핑카트는 가볍고 녹슬지 않는 내구성 좋은 재질로 제작됐으며 시장 내 이동이 편리하도록 부드러운 바퀴, GPS 분실 방지 장치, 100원 코인락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장 곳곳에 4개의 카트 보관소를 설치해 누구나 가까운 지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복쇼핑카트는 시장 이용객뿐 아니라 상인 등 관고전통시장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장은 카트가 새로운 시장 명물로 자리잡아 고객 유입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쇼핑카트 도입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의 차별화된 노력"이라며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