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국방부·국세청·성평등가족부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1차 발송자로서 전자문서 700여 종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공공·금융·민간 기관이 종이 우편물로 발송하던 안내문을 전자고지서 형태로 안전하게 전달하며 협력 기관을 늘려가고 있다. 네이버 전자문서 이용자는 네이버앱 메인 화면에서 미열람 문서에 대한 알림을 제공받고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월 네이버 전자문서는 국내 최초로 경기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1500만 경기도민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 2026년부터 네이버 전자문서 이용 실적이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인정돼 네이버가 선도적인 공공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7월에는 PC, 모바일 웹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디바이스 환경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식 350종을 발송하고 있다. TTS(Text-to-Speech) 기술로 전자문서 내용을 음성으로도 전달해 고령층,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고 과학기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네이버는 24년까지 누적 약 4억9400만장의 종이 절감,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며 ESG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 전자문서는 향후 발송 기관들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기술 노하우를 지원하는 방안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논의해 국가 디지털 인프라 전환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황보영 네이버 리더는 "신뢰받는 전자문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ESG,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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