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67포인트(1.58%) 내린 4024.58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4040선에서 출발해 4020선까지 내려왔다.
개인이 154억원을 외국인이 27억원을 샀지만 기관이 393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17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축소되며 하락 마감했다. 시장 고평가 부담을 받아온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는 이날도 이어져 엔비디아가 1.8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지수도 1.55% 내렸다. 이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조선 및 방산주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70% 내려 10만원 선을 내준 9만990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도 60만원 선을 아래로 내려와 3.71% 내린 5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73%), 삼성전자우(1.29%), 현대차(0.92%), 두산에너빌리티(0.25%), KB금융(1.18%), 기아(0.68%)는 하락세다.
반면 HD현대중공업(2.6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1%)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23포인트(1.69%) 내린 887.4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961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7억원과 6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82%), 펩트론(0.64%), 리가켐바이오(1.58%), 코오롱티슈진(1.58%)은 상승세나 그 폭이 크진 않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88%), 에코프로(2.49%), 에이비엘바이오(0.28%), 레인보우로보틱스(1.72%), HLB(3.73%), 삼천당제약(0.43%) 등은 하락세다.
하나은행 고시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0원 오른 14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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