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필리핀 팬미팅 2주 앞두고 취소… "스태프 안전 최우선"

배우 이종석의 필리핀 팬미팅이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페라가모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리뉴얼 오픈 기념 포토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종석. /사진=뉴시스

배우 이종석의 필리핀 팬미팅이 2주 앞두고 취소됐다.
이종석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7일 "오는 30일 마닐라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이종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위드: 저스트 라이크 디스' 인 마닐라'(2025 LEE JONG SUK ASIA FANMEETING TOUR 'With: Just Like This' in MANILA)가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일 날짜에 예정된 집회로 인해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 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히 검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이종석이 가까운 시일 내 다시 한번 필리핀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현재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는 정부의 홍수 방지 프로젝트에 부패 의혹이 제기되며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지 상황이 안전상의 이유로 팬미팅 취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