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포장 상태와 차선도색, 도로표지, 보도 정비 등 도로 유지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자체 장비와 공무원 20명, 도로보수원 16명을 투입해 주요 도로시설물 점검과 보수 작업을 추진했다. 배수로 준설, 도로안전시설 정비 등 일상적 관리와 함께, 예산 2억원을 들여 관내 주요도로 9개소에 대한 차선도색 작업도 완료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도로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낙석 방지시설을 설치·보수해 2차 피해를 예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로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