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일반회계 1조4135억원, 특별회계 2284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285억원이 줄었으나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주재원은 확대됐다. 주요 세입은 △지방세 4795억원 △국·도비 보조금 5610억원 △지방교부세 1609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22억원) △초·중·고 입학준비금(16억원) △출생축하금 확대(19억원) 등이 포함돼 전 생애주기별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했다.
분야별로는 △미래산업 기반 조성 47억원 △대도시 인프라 구축 565억원 △취약계층 지원 1486억원 △탄소중립·환경 보전 580억원 △보훈·노인 지원 453억원 △청년·청소년·다문화 지원 145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 배분됐다.
시는 정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첨단 바이오 실증센터 구축, AI 기반 행정 서비스 '시흥-온' 도입 등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도 힘쓴다.
이번 예산안은 제33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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